(인천=박구민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20년도 하반기 예정인 모든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

사이버교육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민방위 대원 의무교육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민방위 대장과 1~4년차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9월 1일(화)부터 11월 30일(월)까지 실시된다.

교육시간은 연차에 상관없이 모든 대원이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하면 되며 교육이수 방법은 1시간 교육 수강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맞히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교육방법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연수구청 홈페이지의 ‘민방위 사이버교육’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민방위 사이버교육(www.cmes.or.kr)’에 접속한 후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 받을 수 있으며, 교육기간 중에는 24시간 운영된다.

아울러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민방위 대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민방위 서면교육도 병행한다. 서면교육 신청자에 한해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하며,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全) 민방위 대원 사이버교육 실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만큼 교육소집통지서 전달방식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민방위 전자통지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방위 전자통지서비스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교육통지서 교부와 수령 자체가 어려웠던 기존 종이통지서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전자통지 사전 동의 신청을 한 대원에게 카카오알림톡으로 교육소집통지서를 교부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