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골든벨 프로그램 연계, 친구들과 생각 나누며 사고력 배양 유도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송림도서관은 책 읽는 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초등 독서골든벨과 연계하여‘책 읽는 동구 어린이 한 책 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책’은 “단 한 권이라도 읽고 나서 남는 것이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하나의 책을 선정해 여러 사람이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해 운영된다. 

21일 구에 따르면 송림도서관은‘동구 한 책’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송림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도서 3권을 선정하고 관내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현장 투표를 통해 1권을 선정했다.

송림도서관은 최종 선정된 ‘동구 한 책’을 관내 초등학교로 배포해 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해 왔던 ‘독서골든벨’프로그램과 연계해 골든벨 운영을 위한 도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공통된 하나의 책에 대해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시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혜정 도서관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지만, ‘책의 도시 인천 동구’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미래의 나의 꿈을 주제로 한‘동구 한 책’을 읽음으로써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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