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조영제 의장, 김선태 부의장 선출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210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첫째 날(2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진 의장 선거 결과 미래통합당 조영제 의원(2선)이 7표를 받아 최종 선출되었으며,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김선태 의원(초선)이 7표를 받아 최종 선출되었다.

조영제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그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정당을 떠나 화합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집행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생산적인 정책 추진과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태 신임 부의장은 “제8대 영천시의회 후반기 2년 동안 의장과 동료 의원들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의회가 단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우애자 의원, 총무위원장에 이영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이갑균 의원이 선출되어 2년간 후반기 각 상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우애자 의회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원 상호 간 의견수렴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율적인 선진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영기 총무위원장은 “시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간사에는 서정구 의원을 산업건설위원회 간사에는 박종운 의원을 선임했다.

이로써 제8대 영천시의회는 후반기 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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