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책자 2만40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1회용품과 재활용품 배출량이 늘어난 상태다.

미추홀구에서 올해 상반기에 선별처리한 재활용품 폐기물은 6775t으로 지난해 대비 16%이상 증가한 수치다.

재활용품 폐기물은 시민들이 분리배출 요령만 잘 지키면 더 많은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자원화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지만, 애매한 기준 등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도 적지않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일부 품목은 구 여건에 맞게 수정했다.

또 분리배출 품목 사진을 수록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책자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분야별 정보를 선택한 뒤 생활 항목의 청소/재활용 코너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차후에도 지속적 업데이트로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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