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 Wee센터는 지난 24일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상담 슈퍼비전은 보다 숙련된 상담전문가에게 상담사례를 발표하고 사례분석 및 지도를 받는 것으로, 여인숙 선재아동가족 상담연구소장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위기 청소년 상담의 효과적인 개입 방안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 지도를 받았다. 

특히 최근 청소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자해 행동’에 대한 이해와 상담 접근 방법을 중점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위기상담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과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상담을 위한 자문의 시간도 마련하여 위기상황 시 효과적인 상담 개입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재 Wee센터장은 “슈퍼비전은 전문 상담 인력이 전문성을 갖추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기에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상담자 내면의 성장 또한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