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133개를 추가 설치하며 구민 편의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도로명판 설치 현황 등을 조사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했고,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도로명 주소명판은 큰 도로 등 높은 곳에 차량 중심으로 설치되어 보행자들의 경우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반면, 이번에 설치된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이면도로와 교차로 등에 높이가 낮게 설치되어, 보행자들이 쉽게 도로명주소를 알 수 있어 길 찾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판이 부족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하겠다” 면서 “안내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구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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