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만중 기자) 평생학습도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실무중심의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인 오산대학교(초장 허남윤)와 연계하여 관학연계 ‘오감(五感) 어울림스쿨’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제맥주양조창업실무”과정을 진행중에 있다. 

수제맥주는 대기업 중심의 획일화 되어 있던 국내 맥주 시장 속에서 새로움을 갈구하는 소비자들의 열망에 힘입어 주류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주세법 개정을 통하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국내 유통망을 활용한 납품도 가능하여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수제맥주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양조자의 지식과 경험 및 노하우에 의한 그 맛이 가지는 독특함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미리 감지한 오산대학교 외식사업과의 박근도 교수는 전국대학 최초로 교육과정에 ‘수제맥주양조’ 교과목을 도입시켰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재학 중에 커피, 와인, 칵테일, 차 뿐만 아니라 수제맥주까지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 구성에 만족하고 있으며, 산업체 인사분들에게는 현장의 트렌드를 대학에서 실시간으로 도입하여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 큰 호응을 얻어 왕성한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실행하는 교수자 및 교육관계자들의 노력이 멀티플레이어 서비스 인재를 양성하여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적시적소에 투입되어 본인 및 산업체와 고객의 만족을 동시에 이끌어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의 근간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며 건실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환경변화에 발맞추어 평생 교육의 도시, 오산시에서는 오산대학교와 연계하여 오산시민분들을 대상으로 ‘수제맥주양조창업실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근도 교수가 이끄는 본 과정에서는 수제맥주 양조에 대한 실무적 접근과 양조장 및 홉 농장 견학과 박람회 참가 일정을 함께 구성하여 살아있는 실사구시 교육의 진면목을 구사하고 있다.

본 과정후에도 지속적인 수제맥주 연계과정이 구성되기를 바래보며, 과정 수료 후 창업이나 접목을 통해 언텍트(비대면)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상품개발과 함께 시장개척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금번 ‘수제맥주양조창업실무 1기‘ 과정에 참여하시는 오산시민분들의 직업, 연령, 전공, 성별 등의 다양한 구성은 모두의 장점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구성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구성원들의 만남의 여운도 지속되어 향후 오산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래 본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