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송라면은 여름 휴가철에 화진해수욕장의 물놀이와 내연산의 여름 산행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마을안길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풀베기 사업을 재개했다.

풀베기 사업은 지난 달 시작했지만 긴 장마로 인해 그동안 지지부진하다 장마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보경사 일원을 시작으로 12개 구간 총 23km에 대해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풀베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명소 주변 풀베기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 마을 안길 및 임도 등을 대상으로 잡목과 이물질 등을 꼼꼼히 정비했다.

이번 풀베기 사업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관광명소 모습뿐 아니라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여 송라면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하 송라면장은 “ 그동안 코로나19로 방문을 자제하였던 관광객들이 휴가철을 기점으로 다시 방문이 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내년에도 포항시 송라면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