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대비 영아비율 낮춰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인천=박구민 기자) 연수구는 2020년 신규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의 전문성과 근속률, 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2020년 신규 선정 어린이집 28개소 중 연수구에서 9개소가 선정되어 총 29개소의 인천형 어린이집이 연수구에서 운영되게 됐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아 수를 0세반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1세반은 5명에서 4명으로 법적 기준보다 낮춰 운영해 영아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교사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은 2022년 6월까지 2년간 운영하게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인천형 어린이집 확충 뿐 아니라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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