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인연 착안 역사거리 조성 등 공로 인정 받아

(인천=박구민 기자) 홍인성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제6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부문-올해의 혁신행정대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언론연합회, 대한방송뉴스, 선데이뉴스, 코리아명사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정․행정․의회․소방․안보 부문, 연예․평화․노인․교육․종교 부문, 예술․향토․명품․뷰티미용 부문, 기업인사회봉사․방송․언론 부문으로 각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을 선정해 이번 상을 수여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과 인천 중구가 깊은 인연이 있음을 착안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감옥탈출길, 축항노역길, 옥바라지길 등 테마를 정해 백범 김구 역사거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중점으로 중구를 근대 개항 역사․문화의 교육관광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했다. 또한, ‘사람사는 복지중구’라는 민선7기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균형 발전 정책을 수립해 이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점 등이 이번 수상에 반영되었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민생행정으로 주민참여형 도시모델을 제시하고, 최근에는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등의 최근 행보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정에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구민들과 연이은 비상근무 속에서도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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