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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속 냉방기기, 안전수칙 유의하자
도민일보 | 승인 2020.08.25 15:13
포항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이아라

긴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다가온 요즘, 우리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냉방기기와 늘 가까이 생활하고 있다. 여름철은 상대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하면 화재비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 냉방기기 때문에 여름철 주택과 아파트 대상 화재출동은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8월 9일 세종시 위치한 아파트 4층 에어컨 실외기실로부터 화재사고가 나면서 44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에어컨 화재는 총 692건으로 과열, 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선풍기와 에어컨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먼지만 잘 제거해도 화재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선풍기는 주변의 공기를 흡기하여 앞쪽으로 내보내는 구조로 되어있다. 날개가 있는 선풍기는 날개 뒤쪽에 모터가 있는 형태가 많은데, 이러한 형태로 선풍기를 작동시키면 모터 부분에 먼지가 끼기 쉬우며 모터 부분에 쌓인 먼지는 자체로도 보온효과를 가지며 불쏘시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풍기 화재에서 주된 원인이 된다.

에어컨 화재는 본체보다는 실외기 쪽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에어컨 실외기와 전선 결합부에서 전선이 노후하거나 합선되어 일어나는 화재가 많다.

또한, 냉각제가 실외기 속에 있는 압축기와 응축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열이 실외기와 주변 가연물에 축적되어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에어컨 실외기가 가열되지 않도록 8시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의 열을 식혀야 하며, 보관 시에는 비닐이나 전용 커버를 씌워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

특히, 냉방기기는 전력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플러그를 뽑을 때는 전선을 잡고 당기는 것보다는 플러그 몸통을 잡고 뽑는 것이 전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더위에는 냉방기기 취급도 많고 안전의식도 소홀해지기 쉽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모두 안전정보를 챙기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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