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박창근 기자) 안동시 상아동일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과 관련 주민의견 청취을 지난달 8월 13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명륜동 지역주민 95명이 참석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의견 청취 결과 찬성측 입장에서는 “수십년간 변전소, 화장장, 철로와 우회도로 개발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아동에 연료전지 발전소가 유치되면 지역민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간다”고 하였다. 

반대측 입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으로 환경 및 안전상의 우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등 혜택이 미미하며, 변전소 · 화장장 등 혐오시설로 인해 지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수소연료전지발전소까지 설치되면 더 큰 피해 가중과 주변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 하락이 우려 된다”고 하였다.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담당부서에서는 9월4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

주민의견 제출을 보면 “731건에 찬성60건, 반대671건과 민간단체 8건도 찬성 0건, 반대 8건으로 반대”의 의견들이 다수였다. 

참석민간단체 명단은 명륜동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방범여대, 자율방범대, 안막현대아파트주민회, 통우회에서 명단을 제출하였다.

주민들은 “앞으로 상아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에 주민들 동의를 받기 전에는 힘들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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