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정선규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에서는 금년도 코로나19로 사업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교육경비 보조금 약 1억 원을 홍성군청으로부터 사업 변경 승인 받아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현재, 홍성관내 43개교 중 학생수가 200명 이상인 17교는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열화상 카메라를 확보하였으나, 200명 미만인 유치원(2개교), 초등학교(16개교), 중학교(5개교), 고등학교(3개교) 총 26개교는 아직 미 설치된 상태로, 미 설치된 학교까지 모두 설치하기 위해서는 약 2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를 홍성군청과 홍성교육지원청이 반 씩 부담하여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열화상 카메라 확대 설치로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효과를 거두면서,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활동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교육지원청 김성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 번 홍성군청의 사업 변경 승인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도 “지역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방역 활동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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