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류효환 기자) 경북 영주시 상망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회(회장 이상구, 전윤식)는 지난 18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kg 20포를 상망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소득, 재산 초과 등으로 인해 맞춤형 급여 또는 긴급지원과 같은 공적지원이 불가능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구 상망동 새마을 남·녀 새마을 단체 회장은 “겨울에만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이 일 년 내내 전해지면 좋을 것 같아 추석을 맞이해 쌀을 전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형렬 상망동장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상망동 새마을단체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 주신 쌀로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소외되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 가구가 이웃의 온정을 느끼는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망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회는 지난 9월 5일에 지난여름 집중호우 피해 장애인 가구에 피해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한 바 있으며, 매년 설날에 「떡국 떡 나누기」를 비롯해 겨울철 김장 김치 나누기, 연 1회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정기적인 봉사를 하고 있는 우수 나누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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