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송라면은 지난 21일 경북도의원, 포항시의원,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 경북도 민물고기센터 소장, 송라면장, 지역주민 약 15명이 모인 가운데 토종 어류 5만마리를(붕어 3만마리, 잉어 2만마리) 송라면 방석리 용곡저수지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잉어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종자 생산한 평균 5cm이상의 건강한 토종 민물고기 치어로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 어종의 자원 증강을 위해 마련됐다.

잉어와 붕어는 모두 담수어류의 대표종으로 전국의 저수지나 호수, 하천 등에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수명은 10~30년까지 사는 다년생으로 평생을 내수면인 저수지나 하천 등에서 서식하고 모기유충을 잡아먹어 사람에게 이로운 어류이다.

윤은하 송라면장은 “이번 붕어, 잉어 방류로 내수면 자원조성 및 수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