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마음의 다리를 놓다”

(성주=여태동 기자)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미연)은 22일(화) 추석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성주전통시장에서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자제 문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성주전통시장의 장날인 9월 22일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부서별 소규모로 분산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추석연휴 이동자제 당부 등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윗날만 같아라’ 는 말이 무색해지고 잔뜩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 전통시장이 다시금 명절의 풍성함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역과 소통하는 작은 마음의 다리를 놓기 위하여 성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건어물과 과일 등을 구입하며 이른 명절준비를 하기도 하고, 싱싱한 채소와 다양한 식재료들로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기도 하였다. 

조미연 교육장은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소상공인들의 삶이 더욱 고단한 때에 전통시장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명절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단순히 소비의 가치를 넘어 따뜻한 마음 한 조각을 나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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