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인천내항8부두 주차장 내에 위치한 상상플랫폼 자동차극장에서 중구 소속 자원봉사자 및 동반자 140여명을 모시고 영화 상영회 「오! 해피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연합으로 진행되어 100대 이상의 차량이 상상플랫폼을 가득 채웠고,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수 있었다. 동구자원봉사센터와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수해복구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오! 해피데이」는 연간 12회 또는 48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 중 생일을 맞은 자원봉사자 본인과 동반자가 함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매해 지원해 주고 있는 인센티브이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 관람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자동차극장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고 보다 많은 봉사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람 대상의 폭도 더욱 확대했다.  

이날 중구자원봉사센터 장경민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그동안 봉사활동으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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