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환경, 재난, 응급의료, 급수관리 등 9개 상황반 운영

(군위=김중환 기자) 군위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교통, 환경, 재난, 응급의료, 급수관리 등 9개 상황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기’를 기본방향으로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추석 때 지켜야 할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적극 권고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해 재해·재난 관리반 운영 강화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단체 간 공조체계도 유지키로 했다.

또한, 상수도 파열과 급수 불능 등 불편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상급수 상황실도 편성·운영한다. 수자원 공사 협조하에 비상급수용 생수 400인분을 확보해 비상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추진해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 휴무일을 미리 파악하고 연휴 후 일제 청소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환경정비에 협조하길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성묘·봉안시설에 대한 참배 예약제 시행 및 방역 합동반 편성·운영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인 군위군 보건소에서 24시간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진료소 4곳, 당직의료기관 2곳, 당번약국 6곳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한다”며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명절 연휴동안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키면서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 군수는 “고향을 찾는 분들과 군민들은 안심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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