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등학교와 지자체 협력모델 제시

(대구=김귀순 기자) 달성군 관내 8개 고교 진로․진학 부장들이 달성군 학생들의 진로 성숙과 대학입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고 있다. 달성군은 9월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달성군 진로․진학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교육에 대해 학교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의를 실시했다.

현재 달성군에는 대구 시내 전역에서 지원하는 선지원 고교와 달성군 지역 학생이 배정되는 추첨배정고,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형태의 8개 고등학교가 있다. 그리고 내년 3월에는 심인고가 다사지역으로 이전하고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가 개교하여 총 10 개교가 된다. 

이날 각 학교의 진로·진학 부장과 달성군의 대입지원관이 주체가 되어 진로․진학 실무협의회를 구성했고, 각 학교의 다양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의 전략적 입시 대책을 숙의했다. 특히 2021학년도 수시모집 상담결과와 지원경향을 검토하고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데이터 축적 방안, 2021학년도 정시모집 특별상담 계획,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변동사항과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진로․진학 실무협의회는 2022학년도 전형자료집 등 각 의안에 따르는 세부 사항을 사전에 준비해 체계적인 실무협무를 진행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밝은 장래를 꿈꾸고 그 꿈을 당당하게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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