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청하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에 나섰다.

청하시장은 장옥 및 노점상이 200개정도에 이르고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00여명인 포항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공설시장이다. 

추석 대목장인 26일, 청하면은 시장이용객이 평소보다 대폭 늘 것을 감안해 면사무소 직원 및 자율방범대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상인 및 방문객들에게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썼다.

이밖에도 34개소 경로당과 4개소 체육시설은 28일부터 운영을 중단했고 청하면 생활방역단은 오는 10월 5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도 종교시설, 월포역, 버스승강장, 공중화장실, 해수욕장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보근 청하면장은 포항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및 식품위생업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관외 출타 및 친지 초청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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