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육 책임강화·안전일자리창출 향상 기대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는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야간연장보육을 오는 10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  맞벌이 가정에서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써, 기준보육시간(07:30~19:30)이후에도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19:30~21:30(최장 24:00)까지 시간을 연장해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경주시는 공보육의 책임 강화와 취약시간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자 국공립·법인·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야간연장보육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확대 운영할 방침으로,

2020년 2회 추경 시 전담교사의 인건비 지원율을 80%→100%로 변경해 어린이집 부담 인건비의 20%를 시에서 부담함으로써, 어린이집 전담교사의 안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야간 연장 보육은 ‘야간연장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전액무상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는 해당 ‘야간연장어린이집’ 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장애인여성복지과 보육팀(☎779-6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뢰받는 공보육의 실현과 야간연장반 전담교사의 채용으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출산율 제고와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에도 앞장서는 경주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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