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 제공

(양주=이명래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7일 올해의 책 ‘역사의 쓸모’ 최태성 작가의 온라인 초청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매년 대면 강연으로 실시했던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양주시 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네이버 밴드 등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 누적 시청자 1,200여명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큰별샘’ 최태성 작가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작된 강연은 임진왜란의 국난 극복 역사 속에서 코로나19라는 난관에 직면한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찾는 시간으로 가득 채웠다.

시민들은 강연 내용과 관련된 질문, 소감평 등을 실시간 댓글을 통해 최태성 작가와 소통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날 온라인 강연회에 참여한 시민은 “한국사검정능력 시험 준비 기간 동안 늘 함께했던 큰별샘을 양주시 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집에서 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약된 시민들이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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