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김중환 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 김윤희 사무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윤희 사무국장은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 선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 모범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 공로와 사랑과 봉사를 솔선수범한 지체장애인 및 복지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김윤희 사무국장은 2009년부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에 근무해오며 장애인스포츠대학 활성화 및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활성화에 앞장 설뿐 아니라 지역 내 여성 활동가를 적극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분과장으로 지역 내 타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지역 장애인의 복지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도 열정적으로 헌신 봉사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희 국장은 “더 이상 신체적 한계로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제약받지 않도록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업무에 임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국장은 시상금으로 받은 50만 원을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6일 군위군청을 방문,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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