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마음관리·교원존중풍토 조성·교육활동침해 예방 UP

(대구=이인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0년 교원존중 및 치유지원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심사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대구시교육청의 교육활동침해 예방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활동 보호 및 교직스트레스 치유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2016년 전국 최초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부 및 타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19년에는 교원치유지원센터인 에듀힐링센터-휴를 ‘교육권보호센터’로 확대 개편해 기능 확대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 ‘교육권보호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한 교사는 “내담 상담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집단 추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치료 없이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대구시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교원존중 및 치유지원 우수사례 선정은 전국 최고 수준의 에듀힐링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침해 예방 프로그램, 교육활동 보호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수 기관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교원안심번호서비스, 앱을 활용한 마음방역서비스, 원격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선생님들의 마음관리 역량을 높이고,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교원존중풍토가 더욱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