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토론회서 ‘충남형 뉴딜’ 정부지원 요청

(충남=조병옥 기자) 충남도가 지난 8월 수립한 ‘충남형 뉴딜’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2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전세종충남 대토론회’에 참석 ‘충남형 뉴딜’을 소개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이 부지사 환영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기조발제, 특강, 토론 등으로 진행했으며 50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충남도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충남형 뉴딜을 지난 8월 19일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충남 수소도시 조성,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서해선 ‘서해KTX’ 철도망 구축, △국제환경 테마특구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금강하구 생태복원 사업, △아산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충남 그린 바이오 스마트 시티 조성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충남형 뉴딜은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대응, 지역경제 활력 회복 도모, 지역 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8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이 부지사는 “이번 대토론회와 같은 경청과 공감의 자리가 자주 만들어져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심해 한국판 뉴딜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및 미디어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KBS 방송국이 충남에도 설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충남도민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재난주관방송사인 KBS 방송국이 하루빨리 내포에 설립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한국판 뉴딜, 무엇을 할 것인가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 △한국판 뉴딜, 현장에서 길을 찾다 △한국판 뉴딜,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연대에서 길을 찾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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