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구미의 지역중심 예술거버넌스 구축

(구미=임성찬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학회장 류승완)는 구미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11월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함께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실천’의 주제로 진행한 포럼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서 ‘문화도시와 예술거버넌스’ 주제로 개최된다. 

첫 시작은 호주의 디킨대학교 루스 렌츠러(Ruth Rentschler) 교수가 “City and the Arts Governance” 관련하여 현지 온라인을 통한 국외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박신의 교수(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경희대학교)가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을 발표하며, 장웅조 교수(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문화예술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최혜자 대표(문화디자인 자리)의 “문화도시 중심, 거버넌스”에 대하여 발표가 이어진다. 

이 외에도 안채린 교수(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승희 교수(영남대학교), 이민하 교수(중앙대학교 융합교양학부), 안희철 대표(공연예술보호구역 아트벙커)의 토론과 질문이 민정아 교수(성균관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사회로 진행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가을의 절정을 달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생활 등 우리 일상의 큰 변화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 구미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학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문화 진흥, 지역문화예술의 창작활동, 그리고 지역문화재단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함께 발전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정책을 적극 펼쳐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미나는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 수도권발 3차 감염 확산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와 제한된 인원으로 참가하며, 공연장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된다. 학계 전문가, 문화예술 기관, 언론인, 공무원, 문화예술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하며 구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향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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