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희망도시 달서 실현

(대구=김귀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1월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사람과 동물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희망도시 달서를 실현하기 위해 ‘달서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을 위해 지난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및 동물보호단체 등의 홍보를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하고, 이날 위촉식을 갖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실시하는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6시간)을 이수하고,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과 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보호법 위반사항 단속 및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지원,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보호 지원, 주민 대상 동물의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펫티켓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달서구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 소음 및 소유자 의무 준수사항 위반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지도단속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 등 동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최초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운영하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아름답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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