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지원, 판로확대, 전략품목 육성 지원

(무안=박상준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금년에도 다양한 농업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으로 지역법인에 사업비 19억 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하여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선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형태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25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400만원씩 온라인 판촉과 광고비 지원을 실시하며 연 매출 3억 원 미만의 양파즙 가공업체에 양파즙 포장재와 제작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 자체적으로 포장재와 농산물저온저장고 지원, 온라인 쇼핑몰 홍보 판촉, 농특산물 TV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을 실시하여 지역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제조, 유통, 서비스업과 연계한 6차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한 농업 선도조직 양성 및 고구마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전략품목 육성을 추진한다.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함께 농민 기본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어민공익수당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행복바우처사업으로 20만원(자부담 10% 포함)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바우처 카드는 작년 98.1%의 발급실적으로 여성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년에는 100% 신청을 목표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와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여 농민들이 잘사는 행복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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