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
지난해 범죄·재난 예방 신고건수 80건

(인천=이환 기자) 강화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전방위 빈틈없는 관제로 군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청 인근 지킴이 센터 4층 통합관제센터는 175㎡ 규모에 상황실, 장비실, 운영실 등을 갖췄으며, 방범 외에도 어린이 안전 및 문화재 감시 등을 목적으로 총 926대의 CCTV를 전문인력이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지난해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CCTV 영상정보 322건을 경찰서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도움은 물론 관제요원이 신고한 범죄·재난 예방 신고는 80건에 이른다.

실제 절도현장을 발견하고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범인 검거 기여와 실종자 신고 접수 후 인근 지역을 관제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찾아 2차 피해를 막은 바 있다. 

아울러 심야 시간에 강화대교 위에서 신발을 벗는 자살 의심 행동자를 찾아 112상황실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는 등 모범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 보호를 위해 일조하고 있다며, 올해 취약지역 14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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