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농업육성사업 결실, 농한기 농가 고소득 창출

(인천=이환 기자) 강화군에서는 한겨울 매서운 한파를 견뎌내고 풍성한 결실을 맺은 토마토, 오이의 출하가 한창이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낸 관내 시설 하우스에서는 지난해 10월~11월에 정식 한 고품질의 토마토와 오이가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군은 봄‧여름 재배 작인 토마토, 오이 등의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첨단농업 육성지원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설 농가의 동 절기 저온, 일조 부족 등 불리한 환경조건과 과도한 난방 유류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지속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과채류 맞춤형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강화읍 전민규, 불은면 황근하 농가는 공기 열 히트펌프와 난방 에너지 절감 패키지기술로 에너지 비용은 40% 이상 절감하면서 생산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유천호 군수는 “농‧축‧어업 분야 예산은 민선 7기 취임 전인 2017년 424억 원에서 올해 918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액했다”며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