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 위혐하는 송신소 이전 주민 서명운동

[인천=박구민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신현동주민자치회(회장 신춘덕) 는 지난 23일 신현역사에서 모여 시의 중심에 위치한 KBS소래송신소 이전서명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자치회는 시가 작년 12월 말경에 전국 17번째로 주민등록인구 50만이 넘는 대도시로 발전했으나 시의 중심에 KBS소래송신소가 자리하여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현동은 대중교통 이용불편과 초·중등학교생의 원거리 통학 등 미비한 생활기반이 원인이 되며 2015년 1만 3천여명 이던 동민이 현재는 1만 여명 아래로 감소했다. 

지난 2018년 6월경 서해선이 개통되며 신현역이 설치되고 주민들은 신생 전철역과 연계된 도시개발로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을 기대있다.

지난 1971년경에 설치된 KBS소래송신소가 50여년이 지나도록 신현역 앞에 위치하여 동 주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전자파를 방출하고 있고 대형 안테나와 철조망 설치 등으로 인한 도시경관과 이용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있다.

또한 동 인구유입에 필요한 균형 잡힌 공동주택 건설이 제한받아 산개되고 있으며 기형된 도시기반시설로 생활불변이 가중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레저와 휴식이 되는 은행 천 통행로 단절 등으로 국도 39호선(시흥대로)을 따른 도시의 확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절대적인 요소가 되고있는 현실이다.              
이에  주민자치회 와 신현동단체협의회 는 “KBS소래송신소 이전 대책위를 발대하며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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