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 진민용

폐기물로 시멘트를 생산하고 대체연료를 재활용하는 시멘트 공장들이 폐기물처리사업장으로 꿩 먹고 알 먹는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지난날에는 폐기물 공급자에게 유상으로 폐기물을 받았지만 지금은 도리어 돈 받는 폐기물 재활용처리 사업장으로 둔갑된 시멘트 제조공장들이 폐기물 처리공장들로 둔갑하고 있다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기때문이다.  

전국에서 사업장 배출 시설계 폐기물 대부분의 종류가 시멘트 제조생산 부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폐기물을 공정을 거쳐 공급해주는 사업자들에게 돈을 받고 있다. 

폐기물인 폐합성수지와 고무 성분 폐기물들이 대체연료로 재활용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폐기물이 아닌 시멘트 주원료가 어느 정도 함유되는지 사용자들은 모르고 있다. 

이같은 폐기물로 시멘트가 제조생산 되고 부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시멘트 제조생산 공장들이 전국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실제로 처리해주는 폐기물 처리공장으로 둔갑했다고 해도 문제는 아닐 것이다. 

시멘트 공장들이 꿩 먹고 알 먹는 갑질 사업장으로 발돋움했다. 부원료는 점토 잠결 주물사를 비롯한 여러 폐기물을 중간재활용 처리업체와 또는 종합재활용 처리사업자들에게서 공급받는 폐기물로 시멘트 공장들이 재활용을 하면서 처리비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폐기물처리 업체라는 명분을 벗어나지 못하는 시멘트 생산공장들이 폐기물을 부원료로 생산된 시멘트가 함유된 폐기물에 대한 이력제는 찾아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멘트를 판매처나 실제 사용자들도 폐기물이 부원료로 생산된 시멘트에 대해 성분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시멘트 제조생산 공장들은 사용자들이 알 수 있게 폐기물 함량을 포장 용기에 적시해야 한다. 또한 폐합성수지류를 소각한 잔재물인 비산재 처리에 대해 적정처리를 하는지도 주목되고 있어 환경부의 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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