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성과금 지급

(충남=조병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월 2일∼10일까지 자발적 노력을 통해 교육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자에게 그 성과의 일부를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예산성과금이란 예산의 집행 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늘어난 경우 절약한 예산 또는 늘어난 수입의 일부를 기여한 자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 

총 4개 분야(정원 감축, 경상적 경비 절약, 주요사업비 절약, 수입 증대)로 나눠지며 각 분야별로 지급 기준은 상이하고 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성과금이 지급된다. 

또란 2020년도 예산의 지출 절약 또는 수입 증대에 기여한 교직원 및 도민은 신청 가능하며 접수한 이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출 절약 또는 수입 증대에 기여한 노력, 창의성, 재정개선효과 및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5월 중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예산 절감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직무수행을 위한 노력 이상의 창의성을 발휘해 경비를 적게 사용하거나 새로운 세입원을 발굴한 공무원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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