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빛나는 열정과 선행

(구미=임성찬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2021년 3월 3일(수) 학업과 선행에 모범을 보인 학생을 대상으로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학업부문 표창을 수상한 경북외고 3학년 채예원 학생은 경북외고 2학년 수학 중 백혈병 진단으로 항암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수술로 인한 휴학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국제 환경보호 분야에서 일하는 외교관이 꿈인 채예원 학생은 투병 생활 중에도 높은 학구열로 이를 극복하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행부문 표창을 받은 선주고등학교 1학년 박지우 학생은 동네 계단에서 가슴을 잡고 쓰러지는 할머니를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 할머니의 목숨을 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식 교육장은 “역경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있는 학생,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앞으로 목표한 분야에서 바른 인성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칭잔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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