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능경기대회 34개 직종 234명 참가
4차산업시대 걸 맞는 사이버보안 직종 신설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인천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인천지역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21년도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인력개발원등 5개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참가신청 기간 동안 234명이 신청 했고 폴리메카닉스 등 총 34개 직종으로 경기대회가 치러진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개·폐회식 행사를 취소할 뿐 만 아니라, 특성화 대회, 영스킬, 문화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진 사항으로 지방대회 메달 획득자뿐만 아니라 우수상 입상자도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4차 산업시대에 걸 맞는 사이버 보안직종이 신설 되었다는 점 등이다.

지난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능경기대회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수한 숙련기술인재들이 참여해 왔으며, 지방기능경기대회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은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어‘선 취업-후 학습’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아울러,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1위 80만원, 2위 60만원, 3위 30만원, 우수 10만원)이 지급되며, 오는 10월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선수로서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사회 우수 숙련기술인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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