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등 높은 점수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시행한 2020년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8년과 2019년 연속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IP HUB,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으로,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IP) 정책사업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IP산업의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정부의 지식재산 기본계획과 연계한 인천시만의 특화된 지식재산 전략을 마련,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연구 개발부터 기술의 권리화·사업화 등을 적극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 바이오 헬스케어·자동차 부품·로봇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전국 89개(16개 중앙행정기관 72개 사업 및 17개 광역지자체)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최우수 5개(중앙4, 광역지자체1), 우수 10개(중앙7, 광역지자체3), 보통 74개(중앙61, 광역지자체13)를 최종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지식재산의 날’행사 때 실시할 예정이다.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은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 지역산업 육성정책과 지식재산 정책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0억 원 규모의 인천지식재산 제4호 투자조합을 추가 결성해 총 544억 원 규모의 인천지식재산 투자조합을 운영하여 지식재산 유망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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