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현재용 기자) 수원시의회(조석환 의장)가 지난 11일,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구매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구매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석환 의장,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 안상근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상권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상인들은 △시장 아케이드에 설치된 노후 자동개폐장치 보수, △주차장 차선 정비를 통한 주차면 확장, △공연 무대시설 편의성 확보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석환 의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보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며, “구매탄시장이 새로운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매탄시장은 작년 10월 ‘2021년 경기도 특성화시장 공모사업’ 중 우수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장 환경개선, △상인 역량 강화, △먹거리 특화상품 개발, △청년쉐프 육성 등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