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유족 자택 명패 달아드리고 감사 전해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경소방서(서장 이창수)와 함께 문경시 문경읍에 있는 순직군경 故 김영만 소방관 유족의 자택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소방관 최초 순직자인 故 김영만 소방관은 1945년 10월 27일 부산 적기 육군창고에서 화재 진압 작업도중 폭발물 폭발사고로 순직, 2013년 국가유공자(순직군경)로 등록됐다.

우진수 지청장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소방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족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훈가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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