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태극기 달기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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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최태준 기자)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애국애족의 고장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전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지난 8월 15일 제69주년 광복절에도 62.4%의 태극기 게양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높은 게양률을 기록한 데에는 구청의 역할도 컸지만, 전 동에서 통장을 비롯한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태극기꽂이 설치봉사단을 구성, 각 가정의 태극기꽂이를 보수하여 주고, 꽂이가 없는 가정에는 새로이 설치하여 주었으며, 3.1절부터 14,300여개가 넘는 태극기 기증운동이 이어지는 등 주민과 통장 · 시민단체·기관 등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

강북구는 지난 9월 12일(금) 오후 2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기관, 단체 및 구민들께 감사장 및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태극기를 기증하여 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강북구 협의회, 한국마사회 강북지사, 우리은행 강북구청지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4개 기관 및 단체가 감사장을, 태극기 달기 홍보 및 봉사에 참여하여 주신 주민 26분이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강북구는 3.1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이 자리한 것을 비롯해, 나라의 독립에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조국광복 후 민주주의의 횃불이 되어 산화한 4.19 열사들의 혼이 모셔져 있는 애국애족의 고장으로서, 나라사랑 정신이 점차 희박해져 가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애국심을 일깨우고,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민족혼이 담긴 태극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추진하여 지난 3.1절에도 67.6%의 게양률을 기록하는 등 주변지역으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줌으로써 애국 애족의 고장 강북구의 위상을 높여주신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태극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태극기 게양률 100%를 자랑하는 강북구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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