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만나 방역 관련 건의 사항 수렴, 방역 꾸러미 지원

(인천=오정규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13일 강화초등학교(교장 유선식)를 방문해 2학기 개학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유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학교 내 방역 준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에어샤워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비치현황, 급식실 방역 준비 등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방역물품 꾸러미는 마스크 10개, 손소독제 및 물비누, 소독용 물휴지 등으로 학생 1인당 1개씩 지원할 수 있도록 꾸러미를 구성했다. 군은 강화초등학교 학생 이외에도 관내 4개 유치원 및 20개 초등학교의 학생 2,800여 명에게 방역물품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21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29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지원 분야로는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8억 2천3백만 원 ▲학교환경개선 4억 9천만 원 ▲창의체험 활동 지원 1억 8천8백만 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 4억 3천1백만 원 ▲정보화교육 사업 2천6백만 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 8천1백만 원 등이다.

유선식 교장은 “강화군의 교육경비 지원이 교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학부모님이 안전하게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