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영희씨 등 14명 실력자 본선 진출

(포항=제해철 기자) 포항이 낳은 천재 작곡가 김영광의 이름을 딴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심이 지난 14일 포항시 장성동 문화극장 공연장에서, 비대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열렸다. 총 67명이 참가해 김병걸 작사가, 김상옥 작곡가, 안영일 가요TV 회장의 심사 속에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전 과정은 유튜브 ‘영일만티비’로 생중계 된 가운데, 참가번호 13번 ‘용산역광장’을 부른 이경준씨와 이영희, 김유경 김종연 류경옥 이정훈 서기혁 강윤복 한혜정 전연정 최경숙 김태환 최은성 김정화씨 등 14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번 가요제를 주최한 영광문화예술진흥회 최병철 추진위원이며 문화극장 대표는 “올해는 처음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참가자가 소수이라 아쉬운 면도 있으나, 전국 각지의 실력이 출중한 분들이 참여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참가자 중에는 음악성과 목소리가 인기 가수 못지않은 분들도 꽤 있었다.”고 평했다.

최 위원은 또 “이런 분들이 입상해 대 작곡가 김영광 선생님의 곡을 받아 조금만 실력을 쌓으면 가요 팬들로부터 금방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름 끝자락을 뜨겁게 달굴 ‘제1회 김영광가요제’ 본선은 28일 저녁7시 포항시 흥해읍 산림조합 야외특설무대에서 가요TV의 녹화방송으로 펼쳐진다. 

1위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가수자격증, 그리고 대 작곡가 김영광 선생님의 신곡을 받아 취입할 기회도 주어진다. 그 외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입상자 5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인기 작곡가의 신곡을 받아 취입할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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