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판수 기자)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로 복무하는 이필호(남·49) 씨가 시설원예분야 전문가로 공인받는 ‘시설원예기술사’ 국가검정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직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원예기술사는 시설하우스·유리온실 등에서 재배되는 작물과 시설·환경관리에 관한 사항을 연구, 평가하는 이 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이 지도사는 전남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후 고향인 나주에서 7년여 동안 시설원예 농사를 지어오다 2005년도 농촌지도직으로 임용됐다. 

이 지도사는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과 동료직원들,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도록 도움 준 농업인들게 감사드린다”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사 본연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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