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박한규 기자) 광양시가 유리한 교통, 휴식공간 등 기업 투자 최적의 산업용지인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에 맞춤형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명당3지구는 현재 산업용지 34필지 중 12필지(35.3%), 지원용지 39필지 중 26필지(66.7%), 상업용지 2필지 중 2필지(100%)가 분양되는 등 전체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51.3%(매각액 대비 32%)이다.

또한, 명당3지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인접해 있어 입주 가능한 업종은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정 공급업(D35),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H52), 복합업종(C23, C24, C25, C29) 등이다.

입주 시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건폐율 70%, 용적률 400%의 유리한 토지 활용이 가능한 산업용지로 조성됐다.

시는 최근 산업환경의 변화로 다양한 업종의 입주유치를 위해 실시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업종을 변경하는 등 잠재적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대식 산단과장은 “지금까지 경기 침체 산업구조의 고도화, 지식기반 경제화에 따른 첨단산업단지와 비제조업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된 산업용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산업환경의 변화에 맞춰 유치업종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등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체를 물색하는 한편 용지 분양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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