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협력망 구축 간담회…15명 이수, 6명 취업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한‘약국 사무원 양성과정’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최근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시 약사회, 남동구 약사회와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남동구 약사회와 협약을 맺고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을 추진했다.

이후 교육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두 달간 전문 직업교육, 약국 현장 실습, 정리수납 과정 등 심화 교육과 이수 대상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학습동아리를 운영했다.

그 결과 한 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100% 교육을 이수했으며, 현재까지 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취업하기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종료되기도 전에 취업에 성공하는 등 뚜렷한 교육 효과를 나타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자리협력망 위원들은 더 높은 취업 성과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으며, 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잘 구축된 남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활동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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