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봉사정신으로 따뜻함 나누어요”

(군위=김중환 기자) 군위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은 지난 25일 군위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직접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을 군위읍 동부1리, 서부1리 등 관내 마을회관 2개소에 전달하는 ‘나눔의 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관내 중고등학생 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자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한 구상을 시작, 코로나19를 다 같이 예방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켜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드리기 위해 마을회관을 방문한 청소년 위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지역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바쁜 학업 중에도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써 주어서 참으로 고맙다. 이런 청소년들이 있어서 군위의 미래가 밝다”고 하시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정찬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미래의 군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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