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

(이천=고덕영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8일 이천시교육지원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이천시니어클럽과 이천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안전한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한 ‘꿈터지기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터지기 사업’은 이천시니어클럽에서 이천시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초등돌봄교실의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른 관리인력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이천시 노인의 길어진 노년기에 비해 짧아진 근로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계획되었으며, 이천시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2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중이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관리, ▲초등돌봄교실 청소, ▲교구소독 및 방역위생관리, ▲특수학생 돌봄지원 활동을 통해 초등돌봄교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시니어인력 지원, 초등돌봄 시설 및 공간관리, 초등돌봄교실 업무지원, 교내·외 방역 및 위생관리 환경정화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꿈터지기 사업을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천시니어클럽이 협력하고 이천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초등돌봄교실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 기관들 간의 협치를 통해 이천시 어르신들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천시 학교와 함께하는 학교벗님들, 아이사랑 사업단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인 꿈터지기까지 이천시의 안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과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꿈터지기 사업’을 통해 방과후학교 돌봄 운영의 활성화와 더불어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 행복한 이천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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