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 “지역사회 발전·통일역량 강화 역할 기대”

(용인=김태현 기자)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12일 용인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민주평통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기는 163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19기를 이끈 석종섭 회장이 20기 회장으로 연임됐다.

석 회장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여론 수렴과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미래세대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 모두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문위원들의 냉철한 판단력과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애향심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드는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통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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