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수익발생 구조, 개발이익 활용 등 대장동지구와 달라

(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대장동지구 개발사업이 유사하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기본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장지구는 전체 개발용지 중 공공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 주거용지로 계획한 반면 평택 자동차클러스터는 산업시설용지 및 자동차 관련 복합시설용지 조성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는 50% 이상을 분양토록 하고 있지만 공공재 성격이 강한 이 사업은 조성원가의 5%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 과도한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클러스터 공모사업은 접수마감일인 10월 12일 사업계획서가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고 시는 앞으로 적정한 시점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추진되는 재공고 및 심사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공모에 응한 민간사업자도 없는 상황인데 지나친 의혹제기는 명예훼손, 기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평택 자동차클러스터와 관련된 일부 언론사의 계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추측성 의혹 보도로 인해 시 행정의 신뢰가 실추될 우려가 있어 유감을 표하는 바이고 이런 보도가 지속될 경우 해당 언론사에 대한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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