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시책 발굴·파급 통한 지방자치발전 최고 영예

 

(대구=김귀순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하빈 PMZ 평화 기념마을 조성사업으로 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 6개 중앙부처 후원하는 이번 경영대전은 지역개발,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7개 부문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달성군은 지역개발 부문에서 지역문화개발 정책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달성군은 하빈의 낙후된 마을에 지역의 자연자산을 활용한 낙동강 변 둑길 평화기념 테마거리 조성, 하빈 PMZ 평화예술센터 건립 등 6·25 전쟁으로 형성된 전재민촌에 지역정체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빈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매력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을브랜드화를 실현한 점, 지역프로그램사업과 연계한 마을 해설사 양성과 낙동연잎마을협동조합 설립, 평화 예술촌 경관협정체결 등 주민주도형 지역발전에 대한 동기와 확신을 부여하며 주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경관재생 국제포럼, 6.25 평화축제와 같은 달성군만의 특징을 잘 살린 창의적인 지역행사를 개최하는 등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문화관광의 지역 거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전국 지자체에 지역문화개발 정책의 선진모델을 제시하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수상 소감에서“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자산발굴과 문화기반시설 조성에 힘을 기울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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