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의정활동 지역주민 다양한 목소리 청취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19일 구미 무을도로 선형개량 사업현장과 성주 가천119안전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해 현지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예결특위 현지확인은 제2차 정례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도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건의·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 일원 국지도68호선 선형개량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한 후, 도로가 굽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해당 구간이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되어 주민과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남은기간 토지보상과 공사 준공까지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성주 가천119안전센터 신축현장에서는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일선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성주군 총면적 616㎢ 중 42%(257㎢)의 면적에 안전센터가 없어 지역주민이 재난현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됐던 상황을 성주 가천119안전센터 신축사업을 통해 해소하고, 균등한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예결특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는 10월 중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도내 현안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확인에서 얻은 소중한 자료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올해 12월에 있을 2022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잘 활용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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